회갑과 환갑 비슷한 말같은데 다른 말일까? 같은말일까?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 그 궁금증을 이 글을 통해 한 눈에 풀어가시기 바라겠습니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환갑을 맞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모두 풍성한 한 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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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과 환갑의 차이
회갑이랑 환갑 어떤 분들은 회갑이라고도 하고 또 다른 분들은 환갑이라고도 합니다. 이에 숨겨진 뜻이 있습니다. 한자로 풀이하면 좀 더 이해하기가 쉬운데요,
좀 더 우리에게 친숙한 환갑은 한문으로 어떻게 쓸까요?
환갑 : 돌아올 환 還 갑 甲
회갑 : 돌아올 회 回 갑 甲
환갑이란 60년을 뜻하는 1갑자가 60회를 지나 한 바퀴 돌아 다시 처음으로 돌았다는 뜻 입니다. 회갑 역시 돌아올 회자를 쓰는데요 환갑과 회갑 모두 같은 의미라는 것을 한자 뜻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간지는 십간과 십이지로 나뉘어집니다. 갑진년에 태어나신 분들은 60년이 지나면 갑진년이 됩니다. 이는 첫 돌을 특별하게 여기는 것과 같은 이치로 환갑이 되면 잔치를 벌이는 것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진행됩니다.
2024년 올해 환갑나이
올해 환갑나이는 1964년이 해당합니다. 보통 환갑나이는 60년에 한번씩 돌아오며, 다시 1로 돌아갔을 떄를 의미하여 만 60살이 되는 해에 치르게 됩니다.
따라서 환갑은 만 60세 생일, 한국식 나이로는 61세가 되었을 때 비로소 잔치를 합니다. 이를 간혹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우리 부모님이 올해 60인데 잔치를 준비해야하나? 고민하시기 전 이 글을 통해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진갑이란? 진갑 뜻
더 나아간다는 뜻으로 진갑은 한문으로 아래와 같이 씁니다.
진갑 : 나아갈 진 進 갑 甲
만 61세를 이르는 말이기 때문에 환갑과 회갑과는 비슷하지만 엄연하게 다른 말 입니다. 진갑은 환갑 이후를 뜻 하는 말 인데요 환갑잔치 이후 진갑에도 잔치를 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2024년 기준으로 쳤을 때는 1963년생이 진갑 나이에 해당합니다.
인생에서 처음 맞이하는 첫 돌, 그리고 십이간지가 모두 한번씩 조합하여 이로써 처음으로 돌아가는 환갑과 회갑.
우리나라에서는 매번 회갑과 환갑을 맞이하는 어르신에게 지금까지 고생하셨다는 의미와 더 오래오래 사시라는 이유로 환갑잔치를 열었습니다.
환갑 이후 70세인 고희나 되어야 요즘은 잔치를 크게 진행하는데요 요즘은 결혼한 자녀가 많이 없기도 하고 저출산과 여러가지 사회문제로 인해 잔치를 하는 집이 갈 수록 줄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이렇게 60세 생일인 환갑을 맞이할 경우 그동안의 노고를 이해해드리며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따뜻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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